• 행운을 새기다    오영재 개인전
  • 2023.07.03 - 2023.09.04
  • 서울대학교 병원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학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학사: 서양화)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미술대학원 졸업 (석사: 컴퓨터아트) 
Krishna Reddy 컬라프린트 아틀리에, New York, U.S.A.
UCLA (Certificate of Entertainment Studies Department Custom Program), LA, U.S.A.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 (박사: 영상예술학)

 

주요 이력
2023 ~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평의회 부의장
2023 ~ 현재  전국국공립여교수연합회 부회장
2022 ~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교수협의회 회장
2007 ~ 2021 사단법인 한국영상학회 제5대~ 제11대 회장
2019 ~ 20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장
2020, 2022  SIGGRAPH ASIA 2022 - 세계학술대회Art Gallery 평가위원
20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사업 자문위원
2016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
2014 ~ 2016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전문위원
2015 ~ 2020  국회도서관 기술평가위원
2013 ~ 2014  사단법인 한국기초조형학회 상임이사
2013  MBC 금강미술대전 운영위원
2013  문화재청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평가위원
그 외 다수

개인전 (1990~2022, 18회)
Metaverse Gallery (서울), Phuket Cultural Center (푸켓), NTUA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 (타이페이), Museum Fünf Kontinente(뮌헨), 동경 공예대학 예술정보관(동경), SADI Window Gallery (서울), 한빛 미디어 갤러리(서울), Gallery SP (서울), 예술의 전당(서울),갤러리 시몬(서울), 제19회 청담 미술제, 서울대학교 문화관 초대전(서울), 토아트 스페이스 (서울), Azabu 미술 공예관 (동경), 갤러리 예향 (서울), Yonkers 미술문화센터초대전(뉴욕), 80 Washington East Gallery (뉴욕)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파크 하얏트 호텔 서울 (Park Hyatt Seoul Hotel)
라마다 호텔 서울 (Ramada Seoul Hotel)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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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재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컴퓨터아트로 석사를 졸업하였다. 
80년대에 컴퓨터아트를 전공하며, 서양화적 그리기 방식을 컴퓨터에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작업을 일찍이 선보였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작가의 철학적 사고와 이해를 담고 있으며 작가만의 방법(또는 테크닉)으로 표현된다.

원시미술(primitive art)적 소재인 부적을 문자화하는 오영재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주제의식을 담고 있으면서도, 물감과 캔버스 대신 컴퓨터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현대적인 아트 형태를 특징으로 한다. 
부적은 한국의 전통적인 민화작품에서도 익숙하게 보이는 소재이다. 우리나라의 선조들은 전통적으로 부적에 바램, 기원을 담은 다양한 문자를 반복하여 그려왔다. 
또한 원시미술을 대표하는 라스코 동굴벽화를 살펴보면 성공적인 사냥을 기원하기 위해 소, 양 등을 벽에 그려넣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후 이집트미술에서는 문자와 그림이 공존하며 시대를 거슬러 해석을 더욱 자유롭고 흥미롭게 해준다. 
원시미술의 영향은 20세기에 들어서도 끊이지 않는다.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 작품에서 원시미술의 테크닉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영재 작가는 가장 앞서있는 테크닉에 가장 오래된 원시적 소재를 선택하여 시공을 건너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서나, 우리 모두의 기원은 평안을 향한 ‘복’이다. 
복(福)자는 오영재 작가가 모두 만들어 그린 다양한 문자그림이다. 
작품 안의 색상과 문자의 다양함은 우리네의 삶의 다양한 형태, 일상 안에서 각자가 그려내는 행운의 모양일 수 있지 않을까? 
삶의 여정에 동반되는 행운의 바램과 축복을 향한 마음이 나누어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작품 안에 우리의 마음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헬리오 아트 대표 韓 惠旭